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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이강인 손흥민 탁구사건 알아보기

by I니나앨런I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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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6일 이강인과 손흥민 사이에 있었단 탁구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번 탁구사건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국가대표 축구팀의 식사시간은 2시간입니다.

국가대표 감독인 클린스만은 저녁식사도 자율에 맡겼다고 합니다.

씻고 밥을 먹든, 먹고 씻든 자율성이 강조되는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국가대표의 저녁시간은 단순히 식사만 하는 자리는 아닙니다.

식사와 함께 경기를 논의하고, 전의를 다지며 호흡까지도 맞출 수 있는

정말 식구가 되는 자리입니다.

특히, 경기가 있는 전날에는 더 의미 있는 시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장 분위기에 따르면 2월 6일 4강 요르단전을 대비한 연습에

손발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아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는 의견입니다.

 

그리고 저녁시간 선수들이 샤워를 마치고 식당에 모여 식사를 하였으며,

비슷한 시간에 코칭스태프도 같이 밥을 먹었다고 합니다.

다만,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은 플레이룸에서 탁구를 쳤다고 합니다.

 

플레이 룸이란 숙소의 식당 옆에 탁구대 등 간단한 기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공간입니다.

 

경기 전날 다들 긴장해야 할 시간에

그리고 선수들과 코칭스태프들이 같이 밥을 먹는 시간에 이강인, 설영우, 정우영은

플레이룸에서 시끄럽게 탁구를 치며 개인시간을 즐겼다고 합니다.

 

참다못한 한 고참선수가 이 3명을 불렀고, 손흥민이 나서서 꾸짖었다고 합니다.

그러자 이강인 선수가 저녁시간에 탁구를 치는 건 잘못이 아니라며 대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탁구를 치는 것 자체는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때와 장소는

좀 문제가 되었다는 생각입니다.

 

손흥민이 이강인의 목덜미를 잡았으며, 이에 이강인이 반격하면서 손흥민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날리고, 손흥민은 피할 겨를도 없이 얼굴을 가격 당했습니다.

식당은 아수라장이 되었으며, 선수들은 엉켰고, 경호원들이 말리는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 과정에서 손흥민의 손가락이 옷에 걸려 기억자로 꺾였으며, 탈구가 일어났습니다.

 

이후 흥분을 가라앉힌 손흥민이 먼저 이강인을 찾아가 내일 경기에 집중하자며

손을 내밀었고, 이강인도 미안하다며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다른 고참 선수들은 평소 이강인의 돌발행동에 매우 지쳤으며,

이번 사건을 통해 도저히 참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4강전 당일 클린스만 감독을 찾아가 이강인을 선발에서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개인의 실력보다는 팀워크가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이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선수들 사이의 문제와 고민은

무시한 채 결국 이강인을 내 보낸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과 관련하여 클린스만도 선수들 사이의 문제를 알고 있었다는 의견입니다.

4강 전날 클린스만은 SNS에 "It takes a tema to build a dream"(꿈을 이루는 데에는 팀이

필요하다)고 적었다고 합니다.

이는 적어도 개인의 실력보다는 팀워크가 중요하다는 의미를 선수들에게 전달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쨌든, 감독은 선수들의 균열을 방치한 채 4강전을 치렀으며 대한민국은 패배했습니다.


더 이상 이강인은 한국 축구의 미래가 될 수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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