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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 장정석 단장 검찰 구속영장 신청

by I니나앨런I 2024.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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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타이거즈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이 신청되었습니다.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김종국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이

후원업체로부터 수천만 원에서 억대에 이르는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은 지난 24일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 조사 결과, 김성한 전 KIA 타이거즈 감독과

장정석 전 KIA 타이거즈 단장은 구단의 공식 후원사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뒷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감독은 여러 차례에 걸쳐 수천만 원씩

총 1억 원이 넘는 금품을, 장 전 단장은 수천만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커피 업체는 지난 2022년 8월 기아 타이거즈와

후원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검찰은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이 돈을 받고

후원업체 선정 과정 등에 개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KBO가 수사 의뢰한 이장석 전 히어로즈 구단 대표의

'뒷돈 트레이드' 의혹을 수사하던 중 이 전 대표의

횡령·배임 혐의를 포착했습니다.

이에 앞서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이장석 전 히어로즈 구단 대표가

FA 계약과정에서 박동원 현 LG 트윈스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했다는

신고를 받고 지난해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검찰은 그 해 11월 30일 장 전 단장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박동원 선수에게 뒷돈을 요구한 것 외에도

장 전 단장과 김 감독이 후원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를

추가로 확인해 구속영장 청구서에 기재했습니다.

프로야구단 현직 감독에게 개인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지난 28일 김종국 감독에게 일시적으로

지휘봉을 맡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김 감독은 구단 관계자에게 해당 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감독은 “후원업체 선정 과정에 관여하지 않았다”며

“대가성도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라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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